1955년 유랑극단 '창공악극단'에서 시작한 가수 인생. 배삼룡, 구봉서 등과 한 무대에 섰던 희극인. 팔도강산을 누비며 전 국민과 울고 웃었던 '국민 MC'. 죽기 전 고향 황해도 재령에서 '전국노래자랑'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던 실향민. 보고 싶은 어머니와 먼저 떠난 아들 곁으로 간 영원한 MC 송해. 그리운 황해도 하늘 위에서 어머니와 아들의 박수를 받으며 천국~노래자랑을 진행하시길…. [영상편집: 이유진]